어린이 용품 위해성 조사…태아기부터 환경오염 영향 조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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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린이의 환경성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어린이 통합 위해성 평가를 추진하고, 어린이 용품의 환경 유해인자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환경부는 '어린이 환경보건정책 전략 및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12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이 기간 어린이 통합 위해성 평가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또 어린이 용품에 함유된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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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황덕현 기자 = 정부가 어린이의 환경성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어린이 통합 위해성 평가를 추진하고, 어린이 용품의 환경 유해인자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환경부는 '어린이 환경보건정책 전략 및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12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2027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총 5개 추진 전략과 31개 세부 과제가 담겼다.
환경부는 이 기간 어린이 통합 위해성 평가를 추진한다. 태아기부터 청소년까지 환경오염물질이 임신과 출산, 성장 발달 등에 미치는 영향 관찰하는 '코호트'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지역 아동센터, 초등학교 실내 체육관 등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의 환경 안전 정도를 조사한다. 필요시 법정 시설로 추가 지정도 검토한다. 경제적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이 머무르는 시설에 대해서도 중금속 등 환경유해인자 저감 컨설팅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또 어린이 용품에 함유된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 위해 어린이용품이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민간 협력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위해성 평가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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