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녀2' 종영 D-1…이선빈·한선화·정은지가 뽑은 명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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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2'이 배우들과 제작진이 술꾼들의 우정 이야기 속 감동적인 순간들을 재조명했다.
12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측은 주연 배우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 최시원(강북구 역)과 박수원 감독, 위소영 작가가 선정한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다.
위소영 작가는 5회에서 술꾼들이 엄마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선택했다.
오는 13일 오후 4시 '술꾼도시여자들2' 최종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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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술꾼도시여자들2'이 배우들과 제작진이 술꾼들의 우정 이야기 속 감동적인 순간들을 재조명했다.
12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측은 주연 배우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 최시원(강북구 역)과 박수원 감독, 위소영 작가가 선정한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다.
이선빈은 명대사로 1회 "의심하고자 하면 끝이 없이 말이 안 되고 믿고자 하면 끝도 없이 가능한 이야기"라는 내레이션을 꼽았다. 그는 "시즌2의 시작을 알리기 좋은 구절"이라고 설명했다. 한선화는 "산속에서 펼쳐진 장면이 다 명장면이다. 선정(유인영)과 선국(주어진)의 이야기도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세사람과 친구가 없다며 씁쓸해하는 강북구에게 "살면서 누구나 한 명쯤은 있다. 없다면 아직 못 만난 거다"라고 위로하는 순간을 택해 공감을 자아냈다. 최시원은 9회에서 강북구가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안소희에게 "지금 내리지 마라. 위험하다"고 말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박수원 감독은 술꾼 3인방의 우정 총 집합체라며 2회를 가장 기억에 남은 회차로 꼽았다. 그는 "배우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감정이입을 많이 했고 2회 엔딩 장면에서는 보기만 해도 감정이 터져 그 모습들을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위소영 작가는 5회에서 술꾼들이 엄마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선택했다. 그는 "삼인방 엄마 모두 캐릭터도 다르지만 결국 엄마는 엄마고, 딸은 딸이다. 변하지 않는 엄마와 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배우들이 그런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해주어 고마웠다"고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오는 13일 오후 4시 '술꾼도시여자들2' 최종회가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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