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4위 미토 페레이라 2023 LIV골프 합류, 스타급 이적은 없어

김경호 기자 2023. 1.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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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 페레이라가 지난해 10월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최종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



남자골프 세계 44위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사우디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페레이라가 다음달 멕시코에서 열리는 LIV 인비테이셔널 시즌 개막전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콘페리투어(2부)에서 3승을 거둔 페레이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다.

페레이라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눈앞에 두었다가 최종라운드 18번홀에서 안타까운 실수로 더블보기를 기록한 끝에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역전패 했다. 지난해 9월 열린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 대표로도 활약했다.

텔레그라프는 페레이라의 이적은 지난해 LIV골프로 먼저 떠난 그의 절친 호아킨 니만(칠레)의 존재를 감안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전했다. LIV 골프는 스타급 선수들을 계속 영입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결과로 나타나진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LIV 골프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으나 아무런 변화가 없다.

LIV 골프는 올해 14개 대회를 치를 계획이며 48명이 참가해 컷 탈락 없이 3라운드를 통해 개인, 단체전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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