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태권도학과 설치 추진

최인진 기자 2023. 1.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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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방미 중 플러턴 시장과 우호 협력 방안 논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레드 정 플러튼 시장과 ‘플러튼-용인 자매결연’ 기념 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 용인시는 자매도시인 미국 플러턴시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플러턴캠퍼스에 태권도학과 설치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을 방문중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플러턴시를 방문해 프레드 정 시장과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플러턴캠퍼스내에 태권도학과를 설치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로스앤젤레스(LA) 남동쪽에 위치한 플러턴시는 2004년에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프레드 정 시장의 용인시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 시장은 “앞으로 용인시와 플러턴시가 보다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하면 좋겠다”고 말했고, 프레드 정 시장도 “그렇게 해나가자”고 답했다.

이 시장은 12일(현지 시각) 플러턴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만나 용인시 기업인들과 경제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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