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스타’ 박승희 오늘(12일) 득녀…“산모·아이 모두 건강” [공식]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1.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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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스타에서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한 박승희가 오늘 첫 딸을 출산했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A2Z엔터테인먼트)는 12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방송인 박승희가 오늘(12일) 오후 3시 10분 서울 청담동의 한 병원에서 3.78kg, 54cm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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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사진ㅣ어썸프로젝트컴퍼니
빙상스타에서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한 박승희가 오늘 첫 딸을 출산했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A2Z엔터테인먼트)는 12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방송인 박승희가 오늘(12일) 오후 3시 10분 서울 청담동의 한 병원에서 3.78kg, 54cm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21년 4월 결혼 후 약 1년 9개월 만에 얻은 첫 자녀이며 현재 박승희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박승희의 임신 소식 이후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승희와 가족분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향후 박승희 님의 방송활동과 새로운 도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승희는 동계올림픽 무대를 주름잡은 쇼트트랙 스타로,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여자 1,000m와 3,000m 계주 금메달로 2관왕을 차지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2010년과 2014년에 두 차례 올림픽 무대에 나선 박승희는 2010년 밴쿠버대회 1,000m와 1,500m 동메달, 2014년 소치 대회 500m 동메달까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전 종목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 1000m에 출전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두 종목 모두에 나서게 된 기록도 남겼다.

평창 올림픽 이후 현역에서 은퇴한 그는 패션 학교 교육과정을 거쳐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박승희는 지난 2021년 4월, 5세 연상의 패션 브랜드 대표와 결혼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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