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D·E·F 조기 추진…5차 철도망계획 1년 이상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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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선과 D·E·F 신설 계획이 앞당겨진다.
이를 위해 당초 2026년 발표할 예정이었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1년 이상 빨리 수립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5차망 계획을 1년 이상 앞당겨 2025년 초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부터 지자체 의견들을 수렴 절차를 거쳐 이르면 3월부터 5차망 계획 수립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GTX 연장·신규 노선별 추진방안도 기획연구를 통해 6월까지는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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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선과 D·E·F 신설 계획이 앞당겨진다. 이를 위해 당초 2026년 발표할 예정이었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1년 이상 빨리 수립할 방침이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5차망 계획 수립을 위한 작업을 올해 3월께부터 착수한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 5년에 한번씩 수정·보완하는 철도 분야의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5차망 계획에는 주요 간선·광역망 확충, GTX 연장·신설 등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밑그림이 담길 전망이다.
국토부는 5차망 계획을 1년 이상 앞당겨 2025년 초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5차망 계획 기간은 2026~2035년이다. 일반적인 일정대로라면 5차망 계획은 4차망 계획(2021~2030년)이 공개된 2021년 이후 5년 후인 2026년에 발표돼야 한다. 그러나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GTX A·B·C 노선 연장과 D·E·F 신설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철도망 계획이 우선 수립돼야 필요한 예산과 행정적 절차를 추진할 수 있다.
국토부 내부에서는 목표 일정을 2024년 말까지 더 당겨서 추진하자는 의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연구용역과 공청회 등을 거쳐 계획을 최종 확정하는데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지역 의견수렴 절차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어서다. 실제로 당초 2020년 발표 예정이었던 4차망 계획은 GTX 노선을 두고 지역간 민원이 끊이지 않은 탓에 일정이 1년 연기됐다.
현재 A~C 노선은 기존 방안대로 추진 중이다. A 노선은 사업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 현재 공정률은 65%를 넘겼다. A 노선의 파주 운정~삼성(민자구간)은 2024년 하반기, 삼성~동탄(재정구간)은 2023년 12월 준공 목표다. 삼성~동탄 구간은 연내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B 노선의 경우 인천대~마석(민자구간)은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추후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선정되면 GTX-B 민자구간을 건설하는 한편 용산~상봉(재정구간)까지 포함해 전 구간을 40년간 운영하게 된다. 재정구간도 1분기 내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2024년 실시계획 승인·착공을 거쳐 2030년께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C 노선은 다음달까지 민자적격성 검토를 마치고, 하반기 중 실시협약 체결·착공을 들어간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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