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실효성 있게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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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의원(충주2)이 실효성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2일 4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정책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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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의원(충주2)이 실효성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2일 4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정책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충북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659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지만, 교육부 정책의 4대 핵심요소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지 못한 채 추진되고 있다"라며 본래 취지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한 충북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실현 정책을 제언했다.
그는 먼저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 이바지하는 건축물에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부여하는 '녹색건축인증(G-SEED)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녹색건축인증 충북형 그린스마트 시범학교'를 운영해 탄소중립 자연친화적 학교로서 타 시‧도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전기획 단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건축·조경·환경·공간·설계·인테리어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단'을 운영해 학교 상황과 수요자 요구, 교육적 활용도를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외에 △학교, 교육청, 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 복합화 사업을 확대할 것 △학생 1인당 숲 면적, 지역사회 녹지비율 등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반영해 학교 녹지공간을 확보할 것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담당 직원에 대한 역량 연수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실효성 있는 그린스마트 학교는 우리 미래교육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충북교육청의 전향적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정책 수립과 실효성 있는 시행 노력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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