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야산 화재, 바람 타고 번져… ‘산불 1단계’ 발령

배소영 2023. 1. 12.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성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12 낮 12시41분쯤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42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15시 30분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측은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진화에 힘쓰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속 3~6m 바람 불어 진화 더뎌

경북 성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12 낮 12시41분쯤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42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2일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산림당국은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15시 30분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단계는 평균 풍속이 초속 2∼4m, 예상되는 피해 면적 30㏊ 미만, 진화 시간 8시간 미만에서 발령한다. 초기대응을 하는 시·군·구와 국유림관리소 진화대원 전체, 관할기관 산불 진화 헬기 전체와 인접 기관 헬기 50%, 드론진화대 50%를 투입한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3∼6m의 바람이 불고 건조하기까지 해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6대와 산불진화장비 31대, 산불진화대원 48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측은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진화에 힘쓰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