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야산 화재, 바람 타고 번져… ‘산불 1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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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12 낮 12시41분쯤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42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15시 30분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측은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진화에 힘쓰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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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1단계는 평균 풍속이 초속 2∼4m, 예상되는 피해 면적 30㏊ 미만, 진화 시간 8시간 미만에서 발령한다. 초기대응을 하는 시·군·구와 국유림관리소 진화대원 전체, 관할기관 산불 진화 헬기 전체와 인접 기관 헬기 50%, 드론진화대 50%를 투입한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3∼6m의 바람이 불고 건조하기까지 해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6대와 산불진화장비 31대, 산불진화대원 48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측은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진화에 힘쓰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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