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설 성수품 전년비 2.5% 낮아…끝까지 가격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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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대 성수품 평균 가격이 지난해 설 대비 2.5% 낮은 수준이지만 설 명절기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12일 밝혔다.
11일 기준 16대 성수품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설 명절 3주 전과 비교해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 차관은 "농축수산물 물가가 정책 노력과 공급여건 개선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16대 성수품도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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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대 성수품 평균 가격이 지난해 설 대비 2.5% 낮은 수준이지만 설 명절기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오후 농협 안성 농식품물류센터를 찾아 설 성수품 수급 및 가격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11일 기준 16대 성수품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설 명절 3주 전과 비교해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에는 같은 기간 대비 0.3% 높았고, 6일에는 1.3% 낮았던 것과 비교하면 연이은 감소세다.
정부는 명절 장보기가 시작되기 전 유통 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주부터 성수품을 집중 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9만7000톤의 성수품을 공급해 당초 계획을 초과달성(107%) 중이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방 차관은 "농축수산물 물가가 정책 노력과 공급여건 개선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16대 성수품도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산물의 근본적인 가격 안정과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도 중점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10일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농산물 온라인 거래소 출범 등 유통단계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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