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기재차관, 설 성수품 수급 점검…"가격 안정 총력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경기도 안성의 농협 농산물물류센터를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방 차관은 이날 오후 전국 3대 농협 농산물물류센터 중 하나인 안성을 찾아 배추, 무, 사과, 배 등 설 성수품 가격 동향을 살폈다.
방 차관은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설 명절기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대 성수품,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
명절 본격 장보기 전 집중 공급…107% 달성
이번 현장 방문은 겨울철 공급 감소와 설 성수품 수요 증가 등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방 차관은 사과·배 선물세트 포장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관계자들에는 유통 단계에서 병목 현상 없이 설 성수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방 차관은 “농축수산물 물가가 정책 노력과 공급여건 개선으로 안정세인 가운데, 16대 성수품도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6대 성수품 평균 가격은 11일 현재 전년 설 대비 2.5% 낮은 수준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물가 안정을 위해 예년보다 높은 수준의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성수품은 20만 8000톤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300억원을 투입하는데, 이는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성수품은 명절 장보기가 본격 시작되기 전 시중 유통 물량이 충분히 확대되도록 지난 주부터 집중 공급에 나섰다. 10일 현재 9.7만톤을 풀어 당초 계획 대비 107%를 달성한 상태다.
방 차관은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설 명절기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에 ‘성남FC 후원금’ 묻자…오른팔로 기자 ‘휙’(영상)
- "친구따라 구매한 복권이 1등..5억 당첨 실감 안 나"
- 음란물로 번 수백억 지킨 양진호…1심서 징역 5년(종합)
- [영상]서커스 중 조련사 덮친 숫사자…"사자 이해된다" 달라진 반응들
- 전망대 100m 아래로 승용차 추락…탑승자 전원 숨져
- "김건희 여사, 대통령 행세 오해받을라"...'윤심' 전파 행보?
- [영상] 폭발하며 '번쩍번쩍', 항공기 기내서 배터리 화재
- “자녀 사건 해결해줬으니 술 한잔”…성관계까지 요구한 경찰간부
- ‘테니스 스타’ 오사카, 임신 사실 공개…“내년 복귀 계획”
- '박수홍 부부 명예훼손' 김용호… 두번째 공판서도 혐의 전부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