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지나미 신타로, MLB 오클랜드와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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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가 파이어볼러 후지나미 신타로(한신 타이거즈)를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12일(한국시간) MLB닷컴은 일본의 우완투수 후지나미 신타로(한신 타이거즈)와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11일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일본야구기구(NPB) 포스팅 시스템을 거쳤기 때문에 오클랜드는 후지나미와 계약하려면 한신에 계약 보증액 20%를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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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스팅 시스템으로 오클랜드와 1년 계약
한신 타이거즈서 10년…57승, ERA 3.41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오클랜드가 파이어볼러 후지나미 신타로(한신 타이거즈)를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12일(한국시간) MLB닷컴은 일본의 우완투수 후지나미 신타로(한신 타이거즈)와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11일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후지나미는 신체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ESPN의 제프 파산은 11일 오클랜드가 후지나미 신타로 선발진에 합류시키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 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야구기구(NPB) 포스팅 시스템을 거쳤기 때문에 오클랜드는 후지나미와 계약하려면 한신에 계약 보증액 20%를 지급해야 한다.
오타니 쇼헤이와 동갑인 그는 고교 드래프트에서 최상급 투수 유망주로 평가돼 2013년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후지나미는 10년 동안 한신에서 189경기(57승 54패), 994⅓이닝,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011탈삼진, 459볼넷을 기록해 구위는 좋으나 제구력이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197㎝의 장신으로 시속 150㎞가 넘는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리그 대표 파이어볼러다. 최고 구속은 시속 161㎞에 육박하며 패스트볼, 스플리터,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한다.
오클랜드는 지난달 국내 NC다이노스에서 활약한 드류 루친스키를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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