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광장 조성 국제설계공모' 국내외 38개팀 참가등록

평택역 일대 구도심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해 11월 공모한 평택역 광장 조성 국제설계공모에 국내외 38개팀이 참가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등록마감한 팀들은 국내 32개팀, 해외 6개 팀 등 총 38개 팀이다.

시는 오는 3월 13일 등록팀을 대상으로 작품 접수를 받은 뒤 기술심사와 2회의 본심사를 거쳐 오는 3월 말 당선작 등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20억원 상당의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이 제공된다. 입상작에게는 순위별로 보상금을 차등 지급하게 된다.

시는 평택역 광장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광장내 아케이드 상가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11월21일 국제설개공모를 공고한뒤 지난 12월 현장설명회를 거쳐 지난 10일 참가등록을 마감했다.

시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되면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24년 착공해 2025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역 광장을 시민이 원하는 쉼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제출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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