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1쿼터에 분위기 내준 한국가스공사, 끝까지 추격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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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마지막 한끝을 넘기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초반부터 분위기를 내줬다.
1쿼터 중반에는 0-9런까지 허용했다.
1쿼터에 12점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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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마지막 한끝을 넘기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2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창원 LG를 만나 61-65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초반부터 분위기를 내줬다. 상대의 외곽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 거기에 빠른 공격에도 밀렸다. 1쿼터 중반에는 0-9런까지 허용했다.
이러한 흐름을 바꾼 선수는 염유성과 박찬호였다. 두 선수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득점했다. 1쿼터에 12점을 합작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고 15-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1쿼터 후반의 흐름을 유지했다. 이번에는 이원대가 앞장섰다. 빠른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다. 이후 득점과 패스를 통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쿼터 종료 4분 17초 전 이원대의 득점으로 30-31를 만들었다. 거기에 그치지 않았고 공세를 이어갔다. 그 결과, 쿼터 종료 1분 8초를 남기고 최주영의 득점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3쿼터 상대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했다. 첫 6분간 5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첫 10개의 슈팅 중 3개만 성공했다. 자유투 성공률도 50%(2/4)로 다소 아쉬웠다. 수비에서는 서민수에게 5점을 내줬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실점했다. 그 결과, 다시 역전을 허용했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이에 한국가스공사는 작전 타임을 통해 분위기 전환에 시도했다. 염유성의 자유투 득점과 최주영의 골밑 득점으로 44-46을 만들었다. 하지만 김준형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고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그리고 쿼터 종료 1초 전 이광진에게 실점했고 점수는 48-57이 됐다.
4쿼터에도 두 팀은 저득점 양상의 경기를 치렀다. LG는 이광진과 김종호의 득점이 나왔다. 이에 한국가스공사는 염유성과 이원대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그렇게 두 팀은 1쿼터 첫 4분간 10점 합작에 그쳤다.
그러던 중 한국가스공사는 양준우와 염유성의 빠른 득점으로 흐름을 깼다. 거기에 양준우가 자유투 득점을 추가했고 박찬호가 골밑 득점을 추가하며 61-62로 쫓아갔다. 하지만 그 이상은 무리었다. 김종호에게 중요한 순간 실점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24초 전 양준우가 실책을 범했다. 끝까지 분전했지만, 득점하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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