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1,2군 일정 소화' 박인태 "많은 운동량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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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의 부상으로 1군과 2군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있는 박인태가 "운동량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며 웃어보였다.
1군과 2군 일정을 모두 소화하는 게 힘들진 않냐는 질문에 박인태는 "1군 운동도, 2군 운동도 해야 해서 많다고 느껴질 순 있지만 경기를 뛰는 시간이 적다보니 운동을 많이 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뛰는 시간만큼은 최대한 집중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 감독님께서도 수비나 리바운드에 대한 적극성에 대해 많이 강조하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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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변서영 인터넷기자] 김준일의 부상으로 1군과 2군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있는 박인태가 "운동량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며 웃어보였다.
창원 LG는 12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대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65-61로 승리했다. LG는 D리그에서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박인태는 22분 44초를 뛰며 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화려한 기록은 아니었지만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3점슛도 성공시켰다. LG는 엔트리 대부분의 선수가 높이가 있는 포워드 선수들이었기에 가스공사를 상대로 초반부터 높이로 강하게 밀어붙였다.
LG는 1쿼터 23-15로 앞서갔지만, 2쿼터 한국가스공사가 강하게 추격하며 36-37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4쿼터에는 단 8점만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역전을 허용하진 않으며 끝내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박인태는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먼저 토했다. 박인태는 "이겨서 다행이지만 반성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다. 자유투도 많이 놓치고 디펜스 리바운드도 많이 뺏겼다. 잘한 것보단 못한 게 더 기억에 남는다. 가드 선수들이 픽앤롤 하고 빠질 때 주는 패스를 많이 놓쳤다"고 말했다.
2021년 12월 상무에서 전역한 후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인태는 1군과 2군을 왔다갔다하는 일정을 소화 중이다. 같은 포지션인 김준일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도 부지런히 이름을 올리며 지난 캐롯전(7일)에서는 1군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기도 했다.
1군과 2군 일정을 모두 소화하는 게 힘들진 않냐는 질문에 박인태는 "1군 운동도, 2군 운동도 해야 해서 많다고 느껴질 순 있지만 경기를 뛰는 시간이 적다보니 운동을 많이 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뛰는 시간만큼은 최대한 집중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 감독님께서도 수비나 리바운드에 대한 적극성에 대해 많이 강조하신다"고 답했다.
이어 남은 시즌에 대한 목표로 "우리 팀이 상위권에 있는데, 내가 경기를 뛰는 순간만큼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박상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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