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홍콩 온라인몰서 한국 식품 판매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3. 1. 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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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간편식 14종 선보여
향후 중화권 진출 기대감

컬리가 홍콩 이커머스 플랫폼 ‘홍콩티비몰’(HKTVmall)에 마켓컬리 브랜드관을 열고 한국식품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컬리의 해외 시장 진출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의 식품 이커머스 플랫폼인 ‘레드마트’ 입점 이후 두 번째다.

2015년 설립된 홍콩티비몰은 식품부터 패션, 뷰티, 가구 등 취급 상품수만 100만개에 달하는 홍콩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이다. 2021년 기준 매출액은 65.7억 홍콩달러(약 1조 700억원)이고, 순고객수는 130만명 정도다.

컬리는 브랜드관에서 냉동 간편식 14개 제품을 우선 선보인다.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광화문 미진 비빔 메밀 등 컬리에서만 선보이는 레스토랑 간편식과 컬리스 찐만두, 미자언니네 김치치즈전 반죽 등 자체브랜드 상품을 먼저 소개한다.

홍콩이 중국으로 가는 관문이라는 특징이 있는 만큼 향후 컬리의 중국·중화권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컬리 측은 보고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에 K-푸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컬리가 홍콩 종합 온라인몰애 진출했다.<사진제공=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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