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세서미스트리트 제작한 그들, '핑크퐁' 온다

배민욱 기자 2023. 1. 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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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디즈니 출신 데이비드 레비(David Levy)와 픽사 출신 김성영씨를 새롭게 영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비드 레비는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의 스튜디오 총괄로, 김씨는 더핑크퐁컴퍼니 한국 본사의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그는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의 스튜디오 총괄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개발·제작을 이끌고 전 세계 스튜디오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공동 제작을 통해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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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디즈니플러스 데이비드 레비, 픽사 김성영 영입
더핑크퐁컴퍼니 "콘텐츠 라인업 확장-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데이비드 레비 미국 법인 스튜디오 신임 총괄(완쪽)과 김성영 한국 본사 신임 사외이사. (사진=더핑크퐁컴퍼니 제공) 2023.01.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디즈니 출신 데이비드 레비(David Levy)와 픽사 출신 김성영씨를 새롭게 영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비드 레비는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의 스튜디오 총괄로, 김씨는 더핑크퐁컴퍼니 한국 본사의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신규 영입 인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하고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레비 미국 법인 스튜디오 신임 총괄은 20여년간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몸담으며 수많은 흥행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디즈니플러스 애니메이션 디렉터로서 디즈니뿐만 아니라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등 디즈니플러스 숏폼 콘텐츠의 성공을 이끌었다.

그는 미국의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를 제작하는 비영리단체 '세서미 워크숍'에서 콘텐츠 제작을 총괄했다.

그는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의 스튜디오 총괄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개발·제작을 이끌고 전 세계 스튜디오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공동 제작을 통해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 사외이사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수석 레이아웃 아티스트로 10여 년간 근무하며 '몬스터 대학교', '코코', '토이 스토리4', '소울' 등 픽사의 히트작 제작에 참여했다.

김 사외이사는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IP 경쟁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부문에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인사 영입을 통한 제작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워너 브라더스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저스틴 베커(Justin Becker)를 미국 법인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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