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새해 세 가지 소원…경제·돌봄·직접민주주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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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민선8기 출범 6개월'이자 '특례시 출범 1주년'을 맞아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수원시정 운영 방향을 알렸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특례시의 비전을 설정하고,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민선8기 비전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로,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 등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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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득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며 마부작침 자세로 새 수원 만들 것"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민선8기 출범 6개월'이자 '특례시 출범 1주년'을 맞아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수원시정 운영 방향을 알렸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특례시의 비전을 설정하고,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민선8기 비전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로,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 등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수원은 '시민이 만드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시정 참여를 이끌고, 시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려 한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감을 얻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그 시작으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모바일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을 구축하고, 3월부터는 혁신통합민원실(가칭)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구상도 밝혔다.
이 시장은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해 수원의 경제를 다시 일으키겠다"며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해 침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1000억원 규모의 '수원기업새빛 펀드'를 조성해 4차 산업 핵심기술 기업, 중소·벤처기업, 창업 초기 기업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업 유치·지원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원기업새빛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서 수원을 기업 경영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넘치는 도시,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또 경기국제공항 건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신산업의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1월1일 서장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맞이를 하면서 세 가지 소원을 빌었다. 기업이 활성화되는 경제특례시,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돌봄으로 소외되는 자 없는 돌봄특례시, 직접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수원특례시가 되길 기원했다"며 "할 일이 많다. 이청득심(以聽得心)으로 시민과 함께하며,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새로운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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