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소가 있소'…2시간 30여 분 만에 송아지 포획 '소동'

강태현 2023. 1. 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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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소가 서 있어서 지나갈 수가 없어요."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9분께 강원 홍천군 서면 대곡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송아지가 도로를 점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달아나는 소를 추격해 2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10시 34분께 포획했다.

이로 인한 사고나 교통혼잡 등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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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 편도 1차선 도로 점거…사고 등 피해 없이 주인 인계
"도로에 소가 있어요" 신고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홍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도로에 소가 서 있어서 지나갈 수가 없어요."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9분께 강원 홍천군 서면 대곡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송아지가 도로를 점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달아나는 소를 추격해 2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10시 34분께 포획했다.

이로 인한 사고나 교통혼잡 등 피해는 없었다.

소는 신고 지점 인근 축사에서 주민이 키우던 것으로, 축사 문이 열린 틈을 타 빠져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는 주인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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