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비즈니스, 정부 지원 인공지능 솔루션 구축 기업 모집

중소·벤처·중견·의료기관 맞춤형 솔루션 제공…건당 최대 3억 지원

오아시스비즈니스가 정부 지원금으로 AI(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할 기업을 모집한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기술 촉진 사업으로, AI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선불카드 개념)를 발급해 원하는 AI 솔루션 구매를 돕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이다.

공급기업으로 발탁된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자체 데이터를 보유하지 못한 중소기업이나 전문적인 개발자 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맞춤형 AI 솔루션 구축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중소, 벤처, 중견기업, 의료기관이다. AI 솔루션을 도입·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공급기업의 AI 솔루션을 구매·활용하고, 비용은 AI 바우처로 지급한다. 정부 지원 금액은 건당 최대 3억원이다. 수요기업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문욱 오아시스비즈니스 대표는 "통신사, 카드사, 신용평가사 등 공신력 있고 신뢰도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기업의 서비스에 맞는 데이터 제공과 동시에 맞춤형 AI 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다"면서 "이번 정부 지원 AI 바우처를 통해 수요 기업의 서비스를 고도화시켜줄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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