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찾은 황교안 "국민의힘 정권 30년 유지해야 대한민국 지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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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2일 "30년 정도는 자유우파 정권을 유지해야 대한민국이 지켜진다"면서 "국민의힘이 30년 이상 집권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세종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끝난 다음에 우리가 정권 뺏기면 어떻게 되겠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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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2일 "30년 정도는 자유우파 정권을 유지해야 대한민국이 지켜진다"면서 "국민의힘이 30년 이상 집권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세종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끝난 다음에 우리가 정권 뺏기면 어떻게 되겠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30년 동안 지켜야 할 이유는 우리나라를 사회주의 국가,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려고 하는 종북 좌파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앞으로 30년 남았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지칭하며 색깔론을 꺼내 들었다.
그는 "임종석, 청와대 임종석 아시죠. 문재인(전 대통령)의 첫 번째 비서실장. 간첩이죠. 간첩이거나 준 간첩이거나"라며 "이거 없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암덩어리를 계속 갖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전 대표는 "(정권을)뺏기면 우리가 사회주의 국가가 되는데 그럼 우리 아들, 딸들이 우리 자식들이 공산주의 법(아래)에서 살게 하는 것이다. 30년 (자유우파)공화국을 만드는 데 여러분 함께해 주시겠냐"며 지지를 유도했다.
이날 세종시당 행사에는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윤상현 의원과 류제화 세종시당 위원장, 최민호 세종시장, 당원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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