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올해 디지털 문해 교육·인재 양성 강화

김용태 2023. 1. 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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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올해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교육을 내실화하는 등 울산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디지털 시민 양성 교육을 확대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기회 확대와 함께 교육 역량을 높여 미래교육 기반을 단단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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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교육을 내실화하는 등 울산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3년도 울산교육정보화 시행계획을 세우고 각 학교에 안내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읽고, 이해하고, 판단하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시교육청은 우선 디지털 시민 양성 교육을 확대한다.

교육 소외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학생 교육을 새롭게 도입해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지원한다.

2월에는 초·중·고 등 60개 학교 300개 학급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활용한 협력 수업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 미디어 문해 교육을 강화한다.

접근과 활용, 이해와 비판, 사회 참여, 민주적 소통 등 영역별 교육 과정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한다.

학업 중단 학생, 다문화 학생, 장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하고, 지역 디지털 미디어 자원을 연계한 학교 디지털 미디어 교육도 활성화한다.

학교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을 위해 학교 공간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도 구축해 운영한다.

4월 중 초·중·고 5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당 500만원을 지원하고, 해당 학교에서는 회의나 수업에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한다.

이 밖에도 학생 아이디어톤 캠프, 학생 해커톤 캠프, 학생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캠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기회 확대와 함께 교육 역량을 높여 미래교육 기반을 단단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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