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프레이저테라퓨틱스, R&D혁신 분야 '기업대상'

이두리 기자 2023. 1. 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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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수 프레이저테라퓨틱스 대표(사진 맨 왼쪽) 및 임직원들이 머니투데이 주최의 '2022 제8회 대한민국 기업대상'에서 '단백질분해기술(TPD platform) 기반 신약 개발' 부문 'R&D혁신' 분야 대상을 비대면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로 각광받는 단백질분해 유도 분야에서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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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레이저테라퓨틱스

인경수 프레이저테라퓨틱스 대표(사진 맨 왼쪽) 및 임직원들이 머니투데이 주최의 '2022 제8회 대한민국 기업대상'에서 '단백질분해기술(TPD platform) 기반 신약 개발' 부문 'R&D혁신' 분야 대상을 비대면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로 각광받는 단백질분해 유도 분야에서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회사가 개발한 표적 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플랫폼 기술은 신약 개발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단백질분해 유도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퇴행성 뇌질환을 포함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을 확보,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또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2018년 첫 개최 후 해마다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제5회 TPD 연례 회의 현장을 찾아 글로벌 네트워킹을 모색하는 등 기술 이전과 글로벌 임상 진행 및 시장 진출 등의 전략을 세우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M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함께 열리는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석, 기업 및 보유 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경수 대표는 "제약바이오 시장의 사업 동향을 파악하고, 여러 잠재적 파트너사와 앞으로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 등 구체적 전략을 세울 계획"이라며 "2023년에도 건설적인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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