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 서두르세요] 17~18일 택배 마감 ⋯안전한 주문·발송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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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평소 고마웠던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려면 택배 접수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택배업체들의 접수 마감일이 17~18일로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17일 택배 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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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보내야 안심
연휴 시작 일주일 전 배송 권장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평소 고마웠던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려면 택배 접수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택배업체들의 접수 마감일이 17~18일로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17일 택배 접수를 마감한다. 롯데택배(롯데글로벌로지스) 역시 17일까지만 배송 접수를 받는다. 농협·한진 택배 마감일은 이보다 하루 여유 있는 18일이다. 다만 터미널과 물류센터 등 사정에 따라 마감일이 유동적일 수 있다.
명절에는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므로 배송 지연을 피하려면 연휴 시작 일주일 전엔 택배를 접수하길 권장한다. 올해는 14일까지는 접수해야 안심할 수 있다.
온라인몰과 마트 등을 통한 상품 주문 외에 직접 선물을 포장해 보낼 때는 물건이 상하거나 망가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생선·육류 등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스티로폼 재질 등의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테이프로 밀봉한다. 이를 종이상자로 한번 더 포장해 발송하면 외부 충격에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과일을 보낼 땐 서로 부딪혀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자 바닥에 스티로폼 케이스 등을 깔아 과일을 담고 완충재를 채워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상한 과일은 배송 중 상자 안의 다른 과일까지 상하게 할 수 있으니 골라내어 빼도록 한다.
과일·채소즙처럼 파우치 형태의 상품을 보낼 때는 배송 중 혹여 액체가 샐 우려가 있으니 주의한다. 이를 위해 큰 비닐에 파우치를 담아 묶은 뒤 테이프로 마무리해 상자에 넣는 게 좋다. 상자의 빈 공간은 완충재로 채운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주소도 정확하게 써준다. 특히 받는 사람의 휴대폰 번호 등 전화번호를 함께 써주는 것이 안전하다. 아울러 상하기 쉬운 물건은 반송될 때를 대비해 보내는 사람의 연락처도 함께 기재한다.
택배회사와 분쟁이 발생했다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 1372 소비자상담센터(☎1372)’에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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