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재명, 한가한 처지인가…민주, '헤어질 결심'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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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2일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의문 속에 죽어간 사람들, 최측근들의 구속에 대해 해명이나 사과부터 하는 것이 인간된 도리"라며 맹공을 이어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과의 '헤어질 결심'이 답"이라며 "지금 이재명 대표가 한가하게 신년기자회견이나 할 처지인가. 자신의 비리에 대해 쏟아지고 있는 국민적 의혹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언급도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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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2일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의문 속에 죽어간 사람들, 최측근들의 구속에 대해 해명이나 사과부터 하는 것이 인간된 도리"라며 맹공을 이어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과의 '헤어질 결심'이 답"이라며 "지금 이재명 대표가 한가하게 신년기자회견이나 할 처지인가. 자신의 비리에 대해 쏟아지고 있는 국민적 의혹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언급도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경제 불황을 우려하는 이재명 대표의 해법에 반대한다. 이재명 대표의 오늘 제안은 여전히 시장을 불신하는 '문재인 정권 시즌2'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3대 개혁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정치 복원이 필수적이다. 그 시작은 단연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함께 운명을 함께 하겠다는 민주당의 '옥쇄전략'포기, 민주당과의 '헤어질 결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30조 규모의 '긴급 민생 프로젝트 △경제 라인 포함 내각 대폭 쇄신 △국회, 정부, 기업, 노동계가 참여하는 '범국가 비상경제회의 구성' 등 세 가지를 묶어 민생경제 3대 해법으로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어 "현재 경제당국은 상황인식과 위기 대처 능력에서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상실했다"며 "'김진태 사태'를 수수방관해 자본시장을 붕괴 직전까지 몰아간 것만으로도 교체 사유가 이미 차고 넘친다. 진영과 관계없이 능력과 경륜이 검증된 경제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내각 교체를 주장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 비상대책회의에서는 "이 대표는 민주당 의원을 병풍처럼 두르고 검찰 포토라인에 서서 민주 투사 행세를 했다"며 "정작 검찰조사실에 들어가서는 법망을 빠져나가기 위한 '법꾸라지'로 행동했다"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과거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장이 직권을 이용해 관내 업체에 수억, 아니 수천만 원이라도 갈취했다면 그날로 구속돼야 마땅하다'고 썼다"며 "성남FC 의혹이 무엇이 다르냐.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도 "민주당은 이재명과 '헤어질 결심'이 필요하다. 이 대표는 유체이탈 검찰조사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하라"며 "검찰의 현직 야당대표 소환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지만, 이렇게 많은 불법혐의를 받는 분이 국회 과반의석을 가진 야당의 대표가 된 것도 처음"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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