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LG 김종호의 목표, “정규리그에서도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박종호 2023. 1. 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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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가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종호에게 2023년의 목표를 묻자 "그동안 많이 다쳐서 이제 운동을 시작했다. 이제는 몸이 조금 준비된 것 같다. 진짜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라며 "D리그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서도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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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가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창원 LG는 12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만나 65-61로 승리했다. 김종호(184cm, G)는 17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LG는 1쿼터부터 선수들의 외곽을 앞세워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2쿼터부터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거기에 역전까지 당했다.

3쿼터부터 득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반대로 상대에게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4쿼터에는 역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김종호가 4쿼터에 4점을 올리며 팀 공격에 공헌했다. 비록 쿼터 종료 32초 전 돌파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하며 팀에 승리를 가져다줬다.

경기 후 만난 김종호는 “D리그 경기가 많지 않다. 그래서 더 많이 준비할 수 있다. 경기가 언제 있던 우리는 거의 매일 준비한다. 그래서 항상 몸 상태들이 좋다. 평소에 열심히 했기에 경기력이 좋은 것 같다. 오늘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김종호가 62-61로 쫓긴 상황에서 돌파 득점을 통해 약 6분 만에 득점했던 것이었다. 이는 팀에 결승 득점이었다. 당시 상황을 묻자 “사실 그때가 승부처인 것은 몰랐다. 그냥 아쉬움이 있었던 경기였다. 우리가 1쿼터부터 잘해서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임에도 집중력을 잃으며 끝까지 끌고 왔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근에 D리그에서 뛰다가 정규리그에 올라가서 잘하는 형들이 있다. 감독님도 항상 신경 써주신다. 그래서 우리들도 여기서 열심히 하면 언제든지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경기력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반대로 D리그에서 준비 돼 있어서 정규리그에 가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종호에게 2023년의 목표를 묻자 “그동안 많이 다쳐서 이제 운동을 시작했다. 이제는 몸이 조금 준비된 것 같다. 진짜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라며 “D리그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서도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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