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경찰청 24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

변재훈 기자 2023. 1. 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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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경찰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위해 종합 치안 대책을 추진한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24일까지 2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도 같은 기간동안 안정적인 치안 유지와 교통 안전 확보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별 치안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서민 침해 범죄에는 엄정 대응한다. 지역민이 평온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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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엄정 대응…치안 취약지 순찰 강화
가정폭력 예방 전수 모니터링…'안전 원활 소통' 관리 집중


[광주·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와 전남경찰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위해 종합 치안 대책을 추진한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24일까지 2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엄정하게 대응하고 범죄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

또 현금 취급 업소 2164곳(금융기관 568곳·금은방 277곳·편의점 1319곳)과 원룸·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에 대해 정밀 방범 진단을 벌인다.

보안이 취약하면 중점 관리 점포·지역으로 지정 관리한다. 광주시 CCTV통합 관제센터에도 통보해 취약 시간대 집중 관제한다.

명절 연휴에 앞서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 폭력 재발 우려 가정 또는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 전수 모니터링한다. 현장에서는 '위험성조사표, 아동학대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긴급임시 조치 결정 등에도 적극 나선다.

성 범죄 전력자에 대해서는 소재를 알 수 없는 피의자 검거에 집중하고, 성 범죄 이력 고지·신상 공개 대상자도 일제 점검한다.

명절 기간 중 교통 안전·원활한 소통 위주 관리에도 힘쓴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혼잡 예상 지역에 선제적으로 경력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 통행을 유도한다.

명절 연휴인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는 귀성·귀경길 관리에 집중한다. 성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교통 정체 요인을 신속히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도 같은 기간동안 안정적인 치안 유지와 교통 안전 확보에 나선다.

범죄예방전단팀(CPO)을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금은방 등 취약 시설은 미리 진단하고 지역경찰·교통·기동대 등 모든 기능이 총력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자율방범대 등 치안협력단체와 함께 주택가, 무인점포, 전통시장,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서도 가시적 예방 순찰을 펼친다.

범죄취약 지역 246곳에서는 탄력 순찰도 한다. 주민 의견과 범죄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고려해 이동형 CCTV 120대도 설치, 촘촘한 치안 인프라를 확충한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대상 관찰과 지원 여부 검토도 적극 나선다.

고속도로 입구·식당가 등지에서는 주·야간 불문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펼친다. 결빙 취약구간 총 298곳(일반도로 283곳·고속도로 15곳)은 미리 통행 안전을 점검했다.

연휴 5일동안에는 교통 혼잡 예상 지역인 전통시장 61곳, 대형마트 30곳, 기차역 12곳, 터미널 35곳 등지에 경력 1663명을 배치해 원활한 통행을 돕는다. 대형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교통알림e·전광판·교통방송 등을 활용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별 치안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서민 침해 범죄에는 엄정 대응한다. 지역민이 평온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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