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된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설맞아 임시 영업…정식개장은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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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가 설을 맞아 신축 건물에서 13일부터 4월 초순까지 임시영업을 한다.
군산시는 지은 지 20년 된 수산물종합센터를 철거하고 인근 주차장 부지에 총면적 4천㎡, 3층 규모의 수산물종합센터를 2020년 5월부터 새로 지어 올해 1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자재 수급 지연과 폭설 등으로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우선 설 명절을 앞두고 신축 건물에서 임시로 영업을 재개해 정규 개장 전까지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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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가 설을 맞아 신축 건물에서 13일부터 4월 초순까지 임시영업을 한다.
정식 개장은 4월 중순께 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지은 지 20년 된 수산물종합센터를 철거하고 인근 주차장 부지에 총면적 4천㎡, 3층 규모의 수산물종합센터를 2020년 5월부터 새로 지어 올해 1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자재 수급 지연과 폭설 등으로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우선 설 명절을 앞두고 신축 건물에서 임시로 영업을 재개해 정규 개장 전까지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축 건물 1층에서 활어, 선어, 건어를 판매한다.
임시개장 기간에 주변 부지 포장 공사가 동시 진행되며 주차장과 공원 쉼터 등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2003년 개장한 이곳은 전통시장으로 등록돼 1층에는 선어·건어·활어를 판매하고 2층에는 10여 개의 횟집(400석)이 있지만, 건물이 낡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시는 신축 건물이 정비되면 1층에는 80여 개의 활어 위주의 판매점들을, 2층에는 기존 횟집 운영에서 벗어나 상차림만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과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해산물 퓨전식당 등을 배치해 점포의 다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센터가 정식 개장하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서해안의 명소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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