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주민이 창작…'동화로 만나는 동구 이야기' 발간

윤일지 기자 2023. 1.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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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지역 주민이 직접 동구의 옛 이야기를 주제로 창작한 그림동화책 '동화로 만나는 동구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동화책은 지난해 8월부터 동구가 실시한 '내 손으로 그리는 그림책, 동구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졌다.

지역주민 15명이 참여해 동구의 역사와 지명 이야기, 스토리텔링 기법, 글쓰기의 이해 등 글 기획부터 출판까지 단계별로 수업을 듣고 직접 동화를 창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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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울산 동구청에서 열린 '동화로 만나는 동구 이야기' 출판기념회에서 참여 작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동구 제공)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동구는 지역 주민이 직접 동구의 옛 이야기를 주제로 창작한 그림동화책 '동화로 만나는 동구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동화책은 지난해 8월부터 동구가 실시한 '내 손으로 그리는 그림책, 동구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졌다.

지역주민 15명이 참여해 동구의 역사와 지명 이야기, 스토리텔링 기법, 글쓰기의 이해 등 글 기획부터 출판까지 단계별로 수업을 듣고 직접 동화를 창작했다.

주민들은 남목마성·대왕암·슬도를 주제로 '마성에 있는 쑥밭이', '전설의 섬 민섬', '울모이 할매 슬도 이야기' 등 3개의 동화를 공동작업으로 창작해 총 70부를 제작했다.

이 동화책은 2월 1일부터 남목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4개소에서 대출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책에 담기 위해 노력해주신 작가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1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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