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독일 무대 누비던 '유스 출신' 천성훈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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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구단 유스 출신 최전방 공격수 천성훈(22)을 영입했다.
인천은 유소년팀 출신 공격 자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독일에서 뛰었던 천성훈을 재영입했다.
2023시즌 K리그 무대에 데뷔하게 된 천성훈은 "친정팀 인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독일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며 성장했다. 경기장 안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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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유소년팀 출신 공격 자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독일에서 뛰었던 천성훈을 재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1m90-82㎏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천성훈은 최전방 공격수지만 공격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 큰 체격에도 움직임이 유연하고 탄탄한 기본기와 제공권, 슈팅력 등에 강점이 있다.
천성훈은 인천의 유소년 시스템을 모두 거쳐 해외 빅리그에 진출한 인재다. 천성훈은 인천 12세 이하(U-12)를 시작으로 15세 이하(U-15) 광성중, 18세 이하(U-18) 대건고에서 활약했다. 연령대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됐다. 천성훈은 대건고 졸업 후 2019년 독일 분데스리가 FC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FC 08 홈부르크로 임대 생활을 거쳐 최근 다시 FC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활약했다. 이번에 친정팀 인천으로 복귀하며 첫 K리그 도전을 앞두고 있다.
2023시즌 K리그 무대에 데뷔하게 된 천성훈은 "친정팀 인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독일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며 성장했다. 경기장 안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천성훈은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팀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 곧바로 참가해 다가오는 새 시즌을 준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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