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별, 대중음악의 역사” 말실수‥“하하 째려보면 이유 있어”(컬투쇼)

서유나 2023. 1. 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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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진이 별에게 말실수를 했다가 하루종일 쩔쩔맸다.

이에 김태균이 "예능프로 나가 하하 씨가 째려보면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재차 이무진을 놀리자 이무진은 별을 향해 "선배님, 방송 끝나기 전 역사 한번 해명해주셔야 한다. 진짜 욕먹을 것 같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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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별, 이무진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무진이 별에게 말실수를 했다가 하루종일 쩔쩔맸다.

1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별,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무진은 별의 여섯 번째 정규앨범 'Startrail(스타트레일)'의 타이틀곡 '오후'를 들은 소감을 묻자 "별 님 때 (제가) 활동기가 아니었다. 음악 공부하면서 '한국에 이런 게 있었다'‥ 그만큼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로 기록되신 분이다. 교과서라고 해야 하냐"고 말했다.

별이 충격받아 "그 정도냐. 그 정도는 아니지 않냐"고 토로하자 김태균은 이무진에게 "잘 수습해보라"고 기회를 줬고, 이무진은 "하지 말걸"이라고 후회하면서도 "그래서 여러 가지 많이 찾아본 기억이 있는데 그 기억이 되살아난 것 같다. '이게 별이지' 하고"라고 이어 전했다.

이후 별의 명곡 '12월 32일'이 언급됐다. 별은 "사실 이때가 20살이었는데 제가 (양갈래로 머리를 묶은) 이런 느낌이라 고등학생에 데뷔한 줄 아시는 분이 많은데 성인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별은 역사 속의 곡 '12월 32일'을 들려드리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에 김태균이 "예능프로 나가 하하 씨가 째려보면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재차 이무진을 놀리자 이무진은 별을 향해 "선배님, 방송 끝나기 전 역사 한번 해명해주셔야 한다. 진짜 욕먹을 것 같다"고 외쳤다. 그럼에도 별은 "이 곡을 역사 속에 담아주시면 제가 영광"이라며 이무진 몰이를 계속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뒤 김태균은 다시 한번 이무진에게 '12월 32일'을 들은 소감을 말할 기회를 줬다. 이에 이무진은 "이게 그 무슨말을 해도 오늘 참 운이 안 따라줘서 걱정이 되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뭐랄까, 제가 역사 얘기했잖나. 역사의 한 획을 긋고서도 아직까지 올타임 레전드신 것 같다"면서 앞선 발언을 수습했다. 별은 "아까 살짝 났던 화가 싹 풀린다"며 이무진을 용서했다.

한편 이무진은 2000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24세며, 별은 2002년 1집 앨범 '12월 32일'로 데뷔했다. (사진=별, 빅플래닛메이드 엔터 공식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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