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법 시작? 맨유, 데 헤아 '주급 삭감' 재계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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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1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비드 데 헤아가 새로운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엄청난 급여 삭감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데 헤아의 주급이 37만 5,000파운드(약 5억 7,000만 원)로 높아 맨유는 이를 꺼리고 있다.
맨유가 원하는 데 헤아의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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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호날두법이 시작된 걸까?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1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비드 데 헤아가 새로운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엄청난 급여 삭감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데 헤아의 주급이 37만 5,000파운드(약 5억 7,000만 원)로 높아 맨유는 이를 꺼리고 있다.
맨유는 연장 옵션 대신 주급을 대폭 삭감한 후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맨유가 원하는 데 헤아의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이다. 데 헤아 입장에서는 거의 절반에 가까운 급여가 삭감되는 것이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팀 분위기를 흐리는 최악의 경험을 했다. 이에 호날두법이 탄생했다. 주급 상한선을 20만 파운드로 둬 선수들 사이 질투심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데 헤아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키퍼 얀 오블락의 거취가 불확실해 데 헤아가 스페인으로 갈 수도 있다. 데 헤아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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