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다 득점자, 누녜스 옹호..."그의 폼 걱정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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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가 리버풀의 공격수 다윈 누녜스를 옹호했다.
시어러는 "나는 누녜스와 리버풀에서의 그의 폼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의 능력은 명백하고 나머지는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칼럼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어러는 "누녜스는 다른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그는 수비수들이 싫어하는 번개 같은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좋은 공간으로 들어가 잘 마무리한다. 그는 공을 낚아채 돌진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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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가 리버풀의 공격수 다윈 누녜스를 옹호했다.
리버풀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기본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010억 원)에 보너스 조항에 따라 1억 유로(약 1347억 원)까지 치솟을 수 있는 이적료로 누녜스를 품었다.
하지만 누녜스는 안필드 입성 이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2라운드 맞대결이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와 말다툼을 하다 박치기를 가해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 받았다. 결국 누녜스는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놓치며 조롱거리로 전락하기도 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누녜스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5번의 빅찬스를 맞이하기도 했다. 결정적인 기회에서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지만, 그만큼 찬스를 맞이하는 능력만큼은 뛰어나다는 지표다.
시어러는 누녜스의 폼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디 애슬래틱'을 통해 "시어러가 분석한 다윈 누녜스"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시어러는 "나는 누녜스와 리버풀에서의 그의 폼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의 능력은 명백하고 나머지는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칼럼을 시작했다.
이어 "누녜스는 전통적인 센터 포워드라기보다는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와 같은 종류의 틀을 가진 현대적인 포워드다. 그는 확실히 엘링 홀란드처럼 골을 넣는 괴짜는 아니다. 홀란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우리의 보는 방식을 바꿨다. 그러나 그들은 표준이 아니라 이상치다.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누녜스는 모든 대회에서 10골을 넣고 있다. 해리 케인(17골), 홀란드(27골)에 비해 득점력만 놓고 보면 낮은 수치다. 하지만 시어러는 "누녜스는 다른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그는 수비수들이 싫어하는 번개 같은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좋은 공간으로 들어가 잘 마무리한다. 그는 공을 낚아채 돌진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누녜스는 높은 공격 참여율을 보였다. 매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누녜스는 EPL의 어떤 선수보다 높은 슈팅 기회를 잡는다. 홀란드와 해리 케인 그리고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보다 많은 슈팅을 생산 중이다. 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90분당 1.4개로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시어러는 누녜스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누녜스는 세계적인 공격수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고, 그가 그곳에 도달하도록 도울 많은 사람들이 리버풀에 있다. 지금은 훈련장에서 가차 없이 연습하고, 노력에서 편안함을 찾고, 기술들을 연마하면 그는 그곳에 도착할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사진=디 애슬래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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