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한국기술사회, 기술인재 양성 '맞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최근 강서캠퍼스에서 한국기술사회와 상호 발전 및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제휴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이영수 서울디지털대 총장직무대행, 안병수 학생처장, 이봉우 소방방재학과장과 주승호 한국기술사회장, 신성수 본부장, 서해열 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기술사회 구성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학사학위 및 다양한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서울디지털대에 신·편입한 한국기술사회 구성원 수업료 지원 및 감면 혜택 제공 △대학-협회 업무교류 추진 등이다.

지난 1965년 창립된 한국기술사회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자격증을 취득한 기술사의 다양한 활동과 권익신장,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건설·기계·전기·안전·정보통신 등 84개 분야에서 약 5만 8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영수 서울디지털대 총장직무대행은 "한국기술사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기술사회와 다방면으로 교류하겠다. 우리 대학의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한 자문과 조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은 "대통령께서도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강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첨단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뜻깊다. 앞으로도 적극 교류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19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