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44위 미토 페레이라 LIV 골프 합류…올해 첫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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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44위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리브(LIV) 골프에 합류한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12일(한국시간) 페레이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떠나 리브 골프에서 뛴다고 보도했다.
니만은 지난해 이적을 확정했지만 페레이라는 지난해까지 PGA투어 일정을 마친 뒤 리브로 옮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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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44위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리브(LIV) 골프에 합류한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12일(한국시간) 페레이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떠나 리브 골프에서 뛴다고 보도했다.
페레이라는 다음달 25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리브 인비테이셔널 시즌 첫 대회부터 출전한다.
그는 PGA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3승, PGA 라틴 아메리카에서 2승을 올렸다. PGA 정규투어에선 아직 우승이 없었지만 지난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페레이라는 지난해부터 같은 국적의 호아킨 니만(칠레)과 함께 리브 골프 이적설이 불거지던 선수다. 니만은 지난해 이적을 확정했지만 페레이라는 지난해까지 PGA투어 일정을 마친 뒤 리브로 옮기게 됐다.
한편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리브 골프 상황은 잠잠하다. 새로운 '슈퍼스타'의 합류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6월 출범한 리브는 필 미켈슨을 필두로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톱랭커들을 대거 영입하며 PGA투어와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2번째 시즌을 맞는 올해도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왕 캐머런 영(미국) 등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아직까지 소식은 없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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