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강원도 찾아 ‘지방의회 위상 강화’ 논의

같은 당 송기헌 국회의원, 강원도의원 등과 회동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이 12일 송기헌 국회의원(강원원주을) 지역사무실에서 강원도의회 민주당 의원 등과 만나 ‘지방의회 위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경기도의회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이 전국광역의회 의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해 12일 강원지역을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은 이날 송기헌 국회의원(강원원주을) 지역사무실에서 강원도의회 민주당 류인출 대표의원 등과 만나 지방의회 위상 및 권한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측에서는 남종섭 대표를 비롯해 고은정 기획수석, 신미숙 기획부대표, 김철진, 유호준 정무부대표 등이 함께 했다. 원주지역사무실에서는 송기헌 국회의원이 직접 마중 나왔으며 류인출 대표의원과 전찬성 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남 대표는 “지난해 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로 선출된 이후 광역의회 의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17개 시·도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자치법의 완전한 개정 등 지방의회 권한 및 위상 강화와 제대로 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의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송기헌 국회의원과 류인출·전창선 강원도의원도 남 대표의 말에 공감을 표하며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