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獨 당국, 청정에너지 협력 확대 공조

이한얼 기자 2023. 1. 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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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 에너지 당국이 청정에너지 확대와 효율 제고를 위해 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수소, 고효율 기자재, CCUS, ESS를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청정에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독일 측과 관련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독일 측은 에너지효율, ESS, 원전 해제 기술 등 협력 확대에 공감하며 양국의 협력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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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수소·고효율 기자재·CCUS·ESS 중심 양국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지디넷코리아=이한얼 기자)한국과 독일 에너지 당국이 청정에너지 확대와 효율 제고를 위해 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12일 화상으로 '한-독 실장급 에너지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양국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달성 노력과 함께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대응 방안으로 청정에너지 확대와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 실장은 청정에너지 확대와 효율 제고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생에너지, 수소, 고효율 기자재, CCUS, ESS를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청정에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독일 측과 관련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원전 해체 분야는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현재 원전 해체사업을 추진 중인 독일과 원전 해체 디지털화, 해체 기술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나가자고 제안했다.

독일 측은 에너지효율, ESS, 원전 해제 기술 등 협력 확대에 공감하며 양국의 협력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한얼 기자(eo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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