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권모술수' 주종혁, '한국이 싫어서' 고아성 절친된다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권모술수' 권민우 역할로 대세로 떠오른 배우 주종혁이 영화 '한국이 싫어서'로 돌아온다.
12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종혁은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출연을 확정했다. 이는 장강명 작가의 2015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주종혁은 밝고 자유분방하며 솔직함이 무기인 개성 넘치는 재인 역할을 맡아 한 축을 담당한다. 계나의 유학원 동기이자 절친으로, 뉴질랜드에서 지내는 동안 계나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인생의 중요한 파트너로 활약한다.
주종혁은 "원작 소설도 재미있게 읽었고, 장건재 감독님의 독립 장편들도 모두 챙겨볼 정도로 존경심이 컸는데 이번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 고아성 선배님과의 연기 호흡도 굉장히 기대된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유학했던 뉴질랜드에서 촬영하는 것 자체로도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면밀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국이 싫어서'는 도서 출간 당시 젊은 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성원을 받은 바. 영화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 섬세한 연출의 대가 장건재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주종혁은 지난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KBS 2TV 단막극 '아쉬탕가를 아시나요'에서 연기 호평을 받았다. 올해 검도를 소재로 한 영화 '만 분의 일초'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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