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주거복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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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반지하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비주택거주자들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서류 작성부터 보증금 지원, 입주 지원까지 이주 정착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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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등 비주택 거주세대 공공임대주택 이주 활성화 기대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반지하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비주택거주자들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서류 작성부터 보증금 지원, 입주 지원까지 이주 정착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최근 4년 연속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주 대상으로 선정되면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광주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전한다. 부득이 즉시 이주가 어려우면 입주 전까지 살 임시거처도 5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는 △지난해 주거급여 수급대상자 5만 8천여 세대 중 지하 및 반지하 42세대에 대한 주거 실태 파악 △재해취약주택 우선조사 필요대상 47세대와 지속관리 필요 대상 6060세대 등에 대한 공공임대 이주 희망세대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 희망 세대에게는 맞춤형 이주 상담 및 현장 동행을 통해 희망하는 주택을 찾아주고, 이사와 입주청소 등을 도와주는 이사도우미를 지원하며 주택상태 점검과 주거환경 개선 등 정착 지원도 한다.
한편, 광주시는 주거취약계층 600세대를 포함해 3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주거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세대 특성에 맞는 주거실태와 주거복지 전반을 분석해 새로운 주거복지 사업과 맞춤형 주거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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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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