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보영·정용화·김민재, 새해 新 드라마 성적표… 승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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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의 시작과 더불어 새로운 드라마들이 속속 선보이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소리 없는 전쟁 속 승자는 등장하지 않는 모양새다.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민 것은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두뇌공조'.
첫 방송에서 5.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두뇌공조'는 매회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10일 3.3%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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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의 시작과 더불어 새로운 드라마들이 속속 선보이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소리 없는 전쟁 속 승자는 등장하지 않는 모양새다.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민 것은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두뇌공조'. 뇌과학을 소재로 한 버디 코믹 수사극을 표방하는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용화 씨와 차태현 씨가 주연을 맡았다.
첫 방송에서 5.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두뇌공조'는 매회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10일 3.3%까지 추락했다. 코미디를 강조했지만 현실성이 부족한 캐릭터들, 여기에 배우들이 이를 매끄럽게 소화하지 못하고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며 드라마는 시청자의 공감을 사지 못하는 분위기다.
전작인 '커튼콜'이 꾸준히 4~5%대 시청률을 유지한 것과 비교해봐도 '두뇌공조'는 성적표는 아쉽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금토극에 꾸준히 장르물을 편성해왔던 SBS의 새 드라마 '법쩐' 또한 지난 6일 첫선을 보였다. 8.7%로 출발한 시청률은 7.4%로 소폭 하락했다. 이선균 씨와 문채원 씨가 주연을 맡은 '법쩐'은 법과 돈의 카르텔에 맞서 세상의 악과 싸우는 복수 활극.
전작인 '소방서 옆 경찰서'가 평균 8%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최고시청률 10.3%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좋은 성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그보다 앞서 '천원짜리 변호사'가 평균 14%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SBS를 금토극의 강자 자리에 올려놓은 것과 비교해도 크게 아쉬움이 남는 수치다.
그러나 12부작인 만큼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적지 않아 향후 추이를 주목할 만하다.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켰던 '재벌집 막내아들'의 뒤를 이어 7일 베일을 벗인 JTBC 새 드라마 '대행사'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보영 씨가 주연을 맡은 '대행사'는 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광고인의 치열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특히 독한 변신을 예고한 이보영 씨의 모습은 예측 가능한 스토리와 관습적이고 뻔한 구조와 맞물려 크게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은 어제(11일) 공개된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였던 시즌1은 평균 4%대 시청률을 보였으나, 시즌2의 경우 3.7%로 출발해 역대 최저 시청률이라는 씁쓸한 기록을 세웠다.
더욱 깊어진 로맨스를 비롯해 새로운 라이벌 등 흥미로운 요소가 추가됐지만 지난 시즌이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며 신규 시청자의 유입 역시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월 중 새롭게 공개를 앞둔 작품은 전도연, 정경호 씨 주연의 tvN '일타 스캔들'과 약 3년 만에 복귀를 앞둔 김정현 씨와 임수향 씨가 호흡을 맞추는 MBC '꼭두의 계절' 두 편이다. 시청자의 선택을 받아 치열한 시청률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 작품에 대해 눈길이 모이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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