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SBS 최연소 아나운서 될만하네 “최종 면접 짱 신나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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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면접 합격 노하우를 전했다.
김수민은 1월 12일 최종 면접에 자꾸 떨어진다는 한 네티즌을 위해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김수민은 "최종에서 떨어지는 걸 자꾸 '문제'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꾸 해결해야 할 문제로만 생각하면 면접관 또는 내가 문제가 있다는 건데 그런 물음은 대개 '내게 문제가 있다'는 맹신으로 이어진다. 서로의 인연이 닿지 않은 것을 너무 전적으로 내 문제, 내 결함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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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면접 합격 노하우를 전했다.
김수민은 1월 12일 최종 면접에 자꾸 떨어진다는 한 네티즌을 위해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김수민은 "먼저 최종 면접에 가시는 것 축하한다. 일단 지원 자격은 충분히 갖추고 연마했다는 뜻이다. 그다음부턴 사실 지원자의 손을 어느 정도 떠났다. 지원 분야, 면접관, 업종의 시기적 상황 등등 합불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게 참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 태도는 중요하다. 전형별 공정한 절차와 점수 배점이 이뤄지는 요즘 세상에 면접이 대단히 결과를 바꾸는 전형은 아닐지라도 서로 얼굴을 맞대는 면접이란 분명 '인상'을 결정하는 전형임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수민은 "주변 친구들이 면접 팁을 물으면 면접관이 가발 쓴 대머리라고 생각해라 하는데, (저는 대머리를 혐오하지 않습니다. 그저 인간적인 반전을 상상해 보라는 것 뿐) 그 이유는 적어도 쫄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서다. 쫄지 않고 할 말 다 하고 오면 그걸로 충분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내가 면접을 즐겼다고 표현했던 이유는 나는 최종 면접을 처음 가봐서 너무 신나있었기 때문이다. 짱 신나고 다 재밌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을 좋게 보는 회사였으니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다른 업종이었다면 또 모를 일이다"고 말했다.
김수민은 "최종에서 떨어지는 걸 자꾸 '문제'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꾸 해결해야 할 문제로만 생각하면 면접관 또는 내가 문제가 있다는 건데 그런 물음은 대개 '내게 문제가 있다'는 맹신으로 이어진다. 서로의 인연이 닿지 않은 것을 너무 전적으로 내 문제, 내 결함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수민은 만 21세로 2018년 SBS 최연소 아나운서가 됐다.
김수민은 지난 2021년 퇴사 후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수망구'를 운영 중이다.
(사진=김수민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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