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창, 노을대교를 명품 대교로...“4차선 확장·조기착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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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대교는 단순히 통행 목적의 부창대교(부안~고창)가 아닙니다. 전북의 후손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관광형 명품대교로 만들어야 합니다."
전북 부안군과 고창군이 전북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77호선인 노을대교의 '4차선 확장과 조기착공'을 위해 강력한 공동 대응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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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권익현·심덕섭 군수, 전북도의회서 공동건의문 발표
노을대교 사업비 증액과 조기착공 방안 마련 촉구
[고창·부안=뉴시스] 김민수 기자 = "노을대교는 단순히 통행 목적의 부창대교(부안~고창)가 아닙니다. 전북의 후손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관광형 명품대교로 만들어야 합니다."
전북 부안군과 고창군이 전북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77호선인 노을대교의 ‘4차선 확장과 조기착공’을 위해 강력한 공동 대응을 천명했다.
권익현 부안군수와 심덕섭 고창군수는 12일 오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을대교 4차선 확장 및 조기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통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익현·심덕섭 양 군수는 공동건의문에서 “부안·고창군과 전북도의 오랜 염원이었던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20여년 만인 지난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며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을 테마로 한 관광형 명품 해상교량을 건설함으로써 서남해권 물류 거점 도로망을 물론 새만금-변산반도국립공원-고창갯벌-선운산도립공원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현재의 왕복 2차선 계획으로는 노을대교의 위상과 의미가 퇴색되고 그 역할에 한계가 분명하다”며 “노을대교가 서해안 관광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4차선 확장 및 사업비 증액 등 필요한 조치를 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권 군수와 심 군수는 “노을대교 건설사업 입찰이 낮은 공사금액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 우려와 자재비·인건비 인상 등으로 수차례에 걸쳐 유찰돼 사업착공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공사비 확대와 속도감 있는 착공을 위해 4차선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사업이 시작한 노을대교는 고창 해리에서 부안 변산을 잇는 건설사업으로 국비 3870원을 들여 오는 2030년 준공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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