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기술로 위기돌파"...삼성전자, 첫 5나노 컨트롤러 탑재 SSD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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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나노미터(1㎚=10억분의 1m) 기반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한 PC용 고성능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PM9C1a'를 양산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PM9C1a'에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해 자체 설계한 신규 컨트롤러와 7세대 V낸드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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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공정 적용...5나노 기반 신규 컨트롤러·7세대 V낸드 탑재
삼성전자, 2006년부터 SSD 시장 점유율 1위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PM9C1a'에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해 자체 설계한 신규 컨트롤러와 7세대 V낸드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구현했다.
'PM9C1a'의 1와트(W)당 전력 효율은 기존 제품인 PC용 SSD 'PM9B1'보다 최대 70% 가량 향상돼 PC에서 동일한 용량의 작업을 할 때 소비되는 전력이 낮고, 노트북 PC의 절전모드에서는 소비전력이 10% 이상 줄어든다.
또 PCIe 4.0을 지원해 기존 제품보다 연속 읽기 속도는 1.6배, 연속 쓰기 속도는 1.8배 빨라졌다. 연속 읽기·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6000MB/s, 5600MB/s이다. 임의 읽기·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900K IOPS, 1,000K IOPS이다. IOPS는 저장장치의 속도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는 측정 단위다.
삼성전자는 PM9C1a의 라인업을 M.2 규격(22㎜ x 30㎜, 22㎜ x 42㎜, 22㎜ x 80㎜)의 256GB, 512GB, 1TB 등으로 다양화하고 글로벌 고객들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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