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티에치팜과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 협약

한민수 2023. 1. 12.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전약품은 티에치팜과 당뇨·고혈압 복합제(THP-001)의 국내 임상 1상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티에치팜은 THP-001의 제제 특허 임상 등의 연구를, 국전약품은 1상에 대한 투자 및 원료 공급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에 집중하던 국전약품이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뇨·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
왼쪽부터 한태희 티에치팜 대표와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

국전약품은 티에치팜과 당뇨·고혈압 복합제(THP-001)의 국내 임상 1상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티에치팜은 THP-001의 제제 특허 임상 등의 연구를, 국전약품은 1상에 대한 투자 및 원료 공급을 담당한다. 티에치팜은 생체내 약물 흡수 부위를 감안한 제제 플랫폼 및 특허를 보유한 개량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란 설명이다. 대사성 질환과 관련된 다수의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에 집중하던 국전약품이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합성의약품 시장 확장과 전자소재 사업 진출을 통해 '케미컬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국전약품 관계자는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통해 축적된 마케팅 및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복합제 시장에 도전한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전약품은 샤페론과 공동으로 치매 치료제(누세린)도 개발 중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