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뱅크, 야간뱅크’ 한라신협 특화서비스 운영 ‘호응’
제주지역 금융협동조합인 한라신협이 늦은 시간과 토요일에 문을 여는 ‘야간뱅크’와 ‘토요뱅크’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한라신협에 따르면 특화뱅크 운영은 2016년 삼화지점 ‘토요뱅크’를 시작으로 2019년 법원지점 ‘야간뱅크(목요일)’에 이어 본점(월요일), 연북로지점(화요일), 아라지점(수요일), 그리고 지난달 문을 연 연동센트럴지점(금요일)으로 확대됐다. 요일별 전지점에서 특화뱅크를 운영하는 곳은 전국 신협 중 최초다.
이처럼 한라신협이 특화뱅크를 실시하는 이유는 시중 은행의 디지털금융 가속화와 영업시간 단축, 영업점 수 축소로 금융업무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이 여유를 갖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한라신협은 지난 2021년 신협 디지털 금융 서비스 신규 누적 가입자수가 전국 1위의 성적을 올렸다.
강정신 한라신협 이사장은 “고객들이 보내주는 많은 사랑 덕분에 제주지역에서 건전한 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금융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지향하며 함께 잘 사는 ‘복지사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라신협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긴급 지원금 전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한집프로젝트’, ‘지역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원어민영어교실 무상제공’, ‘제주지역 환경보존 곶자왈공유화재단 기탁’, ‘지역 소상공인 지원 어부바플랜’, ‘신협사회공헌재단 기탁금 전달’ 등 제주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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