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생방송 코너 리포터=AI, 모르고 보면 新 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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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와이드'가 생방송 코너 리포터에 AI '제인'을 전격 발탁했다.
제인은 AI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이 만든 가상인간이다.
제인은 멤버 11명 전원이 가상인간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 버추얼휴먼 아이돌그룹 '이터니티' 멤버로, 뮤직비디오 '파라다이스'를 발표했고, 개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제인의 장점이자 단점은 목소리, 외모, 행동이 사람과 너무 닮아 가상 인간이라는 점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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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모닝 와이드'가 생방송 코너 리포터에 AI '제인'을 전격 발탁했다.
SBS '모닝 와이드' 측은 "3부에 생방송 최초로 가상인간이 진행하는 코너가 생겼다. 가상 인간 제인이 지난해 12월 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버추얼휴먼 제인‘s Pick' 을 통해 ‘알아두면 유익한 특급 정보’를 전하고 있다"고 1월 12일 밝혔다.
제인은 AI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이 만든 가상인간이다. 제인은 멤버 11명 전원이 가상인간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 버추얼휴먼 아이돌그룹 ‘이터니티’ 멤버로, 뮤직비디오 ‘파라다이스’를 발표했고, 개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상파 생방송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휴먼을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AI 컴퓨터 프로그램과 자사 시스템과 연결해 송출해야 하며, AI 센서가 얼굴을 감지하는 범위, 그리고 진행자와 버추얼 휴먼 간의 오디오 delay 조정은 항상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다.
제작진은 “기술팀, 카메라팀, 조명팀 감독님들이 새로운 시도라며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셨다. 코너 시작 전부터 지속적인 리허설과 의견 교환을 통해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면서 코너를 무사히 안착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금도 부조정실, 카메라팀, 조명팀이 매번 방송 전 리허설을 함께하며 조율하고 있다고.
제인의 장점이자 단점은 목소리, 외모, 행동이 사람과 너무 닮아 가상 인간이라는 점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는 점. 모르고 보면 새로 나온 걸그룹이다. 때문에 제작진은 제인을 더 가상 인간처럼 보일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매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생방송 프로그램 특성상 새 코너를 기획할 때마다 ’Something New’를 찾는다. 새 코너는 기존의 다른 코너와 어떤 차별성을 둘 것인지 논의하던 중 인공지능(AI)를 떠올렸고, 이 코너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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