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창원시에 저소득 청소년 성금 기탁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오른쪽)가 설 명절을 맞아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마산자역무역지역 내 ㈜삼양옵틱스가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청소년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성금 1284만5000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금은 삼양옵틱스 임직원이 1년 간 모금한 것으로 5개 구청의 저소득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는 "코로나19로 다들 어렵지만 늘 해오던 지원을 기다릴 아이들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한 해 동안 모아 왔다"며 "가족의 손길이 더 필요한 아이들이 설명절을 맞아 조금 더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경제적인 사정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옵틱스는 카메라 렌즈, 영화 제작용 카메라 렌즈를 생산하는 광학렌즈 전문 제조업체로, 핵심 광학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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