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설 되세요”⋯제주농협, 취약계층에 농축산물 꾸러미 지원

농축산물 꾸러미 715개 전달
지역 취약계층 지원

윤재춘 제주농협지역본부장(왼쪽 세번째부터)과 고승화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윤재춘)가 12일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에서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 지원’ 행사를 했다. 현장에는 윤재춘 본부장과 고승화 회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했다.

제주농협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고 흑돼지 가공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 715개를 도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농협재단이 후원한 이 꾸러미는 지역 고령 어르신, 영세농민 가정 등에 전해진다.

윤 본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따뜻한 설을 맞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제주=심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