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백승호 "전북에 집중...유럽 제안 있으면 구단과 잘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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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전북 현대에 집중하면서 유럽 도전에 대한 꿈도 잃어버리지 않을 생각이다.
백승호는 12일 오후 2시 40분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전북의 클럽하우스에서 2023시즌 K리그 동게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을 가졌다.
백승호는 2021시즌 전북으로 이적한 뒤 주축 선수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는 아쉽게 리그 우승을 놓쳤지만 백승호는 꿈에 그리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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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전주)] 백승호는 전북 현대에 집중하면서 유럽 도전에 대한 꿈도 잃어버리지 않을 생각이다.
백승호는 12일 오후 2시 40분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전북의 클럽하우스에서 2023시즌 K리그 동게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을 가졌다.
백승호는 2021시즌 전북으로 이적한 뒤 주축 선수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첫 시즌 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 많은 공을 세우면서 프로 선수로서 본격적으로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아쉽게 리그 우승을 놓쳤지만 백승호는 꿈에 그리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16강까지는 아쉽게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백승호는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한국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멋진 골을 넣으면서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백승호는 월드컵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북의 트레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을 간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다. 1~3차전은 뛰지 못했는데, 월드컵을 갔으니 출전에 대한 목표를 잡았다. 하루하루 훈련을 하면서 최선을 다했고, 준비를 잘 하고 있었다. 기회가 왔고, 골도 넣어서 감사했다. 의미가 있는 월드컵이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이번 시즌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승호 기자회견 일문일답]
-새 시즌 소감
작년에 아쉽게 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왔기 때문에 K리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개인적으로 어시스트 등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유럽 재도전
선수라면 누구나 유럽 무대에서 뛰는 것을 꿈꾼다. 월드컵에서 골을 넣었지만 현재는 전북에 집중하고 있다. 만약 오퍼가 온다면 구단과 잘 상의할 것이다.
-브라질전 득점은 어떤 의미?
월드컵을 간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다. 1~3차전은 뛰지 못했는데, 월드컵을 갔으니 출전에 대한 목표를 잡았다. 하루하루 훈련을 하면서 최선을 다했고, 준비를 잘 하고 있었다. 기회가 왔고, 골도 넣어서 감사했다. 의미가 있는 월드컵이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이번 시즌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
-조규성에게 어떤 조언?
제가 조언을 할 것은 없다.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해줬다. 규성이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단의 입장도 있다. 감독이 원하고, 지금이 좋으면 겨울에 가는 것이 맞겠지만 자신이 원할 때 가는 것이 좋다.
-축구 선수로의 성장
유럽에 있을 때보다 경기를 많이 하다 보니 경험을 많이 쌓았다. 경기 감각과 체력적으로 많이 올라왔다. 감독님께서 저와 같은 포지션이 있다 보니 많이 배웠고, 성장했다.
-스페인 전지훈련
집에 가는 느낌이다. 동료들이 많이 물어보기도 한다. 경기도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다. 바르셀로나 1군 피지컬 코치와 친하게 지냈다. 스페인에 가면 밥 한번 먹자는 이야기를 했다. 같이 생활했던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연락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저 뿐만 아니라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선수들이 다 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시안게임에 뛰고 싶은 것은 당연하지만 시즌을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기 감독 선임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과를 냈다. 벤투 감독님께서 같은 철학을 가지고 준비를 했기 때문에 결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다음 감독님께서도 같은 철학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대되는 선수
올해 이적한 선수들 모두 기대된다. 이동준도 대표팀에서 같이 뛰었고, 아마노도 리그에서 붙어봤다. 다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울산과 맞대결 각오
기사로만 봤다. 아마노와 이야기를 한 것은 없다. 감독님 입장도 있고, 아마노 입장도 있을 것이다. 아마노가 우리 선수이기 때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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