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등 야구 유망주 16명 강릉고 유니폼 입는다

이연제 2023. 1. 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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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가 야구 명문고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전국의 야구 유망주들이 강릉고로 대거 진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강릉고 야구부에 따르면 올해 수원북중, 경기도 개군중, 부산 개성중, 성남 대원중 등 전국 곳곳의 야구 유망주 총16명(유급생 포함)이 야구부로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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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고 제75회 황금사자기 우승 기념사진

강릉고가 야구 명문고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전국의 야구 유망주들이 강릉고로 대거 진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강릉고 야구부에 따르면 올해 수원북중, 경기도 개군중, 부산 개성중, 성남 대원중 등 전국 곳곳의 야구 유망주 총16명(유급생 포함)이 야구부로 진학했다. 입단한 선수 중에는 지역 내 학교인 경포중 출신 선수들도 포함됐다.

이번 신입생들은 최재호 감독이 개인 기량은 물론 고된 훈련을 버텨낼 수 있을 만한 인재들로 심사숙고해 스카웃했다. 야구부는 현재 신입생들과 함께 동계훈련을 실시 중이며 올해 진학한 선수들의 경우 좌완, 우완 할 것 없이 투수 라인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호 감독은 “야구 강호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훈련량과 단합력이 중요한데 현재 실내 연습장, 웨이트장 등 전국 최고 시설을 갖췄고, 선수들도 잘따라와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도 강릉고 야구부가 전국대회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고는 대통령배, 황금사자기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왔으며, 그 동안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김선우(기아 KIA 타이거즈)등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최지민, 차동영, 김세민 3명의 선수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발탁되면서 팀 창단 사상 최다 지명자를 배출시켜 강릉고의 위상을 입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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