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등 야구 유망주 16명 강릉고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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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가 야구 명문고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전국의 야구 유망주들이 강릉고로 대거 진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강릉고 야구부에 따르면 올해 수원북중, 경기도 개군중, 부산 개성중, 성남 대원중 등 전국 곳곳의 야구 유망주 총16명(유급생 포함)이 야구부로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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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가 야구 명문고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전국의 야구 유망주들이 강릉고로 대거 진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강릉고 야구부에 따르면 올해 수원북중, 경기도 개군중, 부산 개성중, 성남 대원중 등 전국 곳곳의 야구 유망주 총16명(유급생 포함)이 야구부로 진학했다. 입단한 선수 중에는 지역 내 학교인 경포중 출신 선수들도 포함됐다.
이번 신입생들은 최재호 감독이 개인 기량은 물론 고된 훈련을 버텨낼 수 있을 만한 인재들로 심사숙고해 스카웃했다. 야구부는 현재 신입생들과 함께 동계훈련을 실시 중이며 올해 진학한 선수들의 경우 좌완, 우완 할 것 없이 투수 라인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호 감독은 “야구 강호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훈련량과 단합력이 중요한데 현재 실내 연습장, 웨이트장 등 전국 최고 시설을 갖췄고, 선수들도 잘따라와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도 강릉고 야구부가 전국대회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고는 대통령배, 황금사자기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왔으며, 그 동안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김선우(기아 KIA 타이거즈)등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최지민, 차동영, 김세민 3명의 선수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발탁되면서 팀 창단 사상 최다 지명자를 배출시켜 강릉고의 위상을 입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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