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카, 2023 중고차 업계 키워드로 ‘스펙업’ 선정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2023. 1. 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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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플러스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2023년 중고차 시장 키워드로 '스펙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 신뢰가 높은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기존 업체들도 객관적인 품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객관적 품질을 키워드로 꼽았다.

따라서 대기업 진출 등으로 중고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소비자 중심 서비스로 만족스러운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경쟁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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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플러스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2023년 중고차 시장 키워드로 ‘스펙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펙업은 ▲Specification(객관적 품질) ▲Platform(플랫폼) ▲Economical(실속 있는 매물) ▲Consumer Orientation(소비자 중심) ▲Untact(비대면 거래) ▲Preference(소비자 선호)를 의미한다.

먼저 리본카는 중고차 시장이 소비자 불신이 큰 대표적 ‘레몬마켓’으로 꼽혀왔던 점을 지적했다. 소비자 신뢰가 높은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기존 업체들도 객관적인 품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객관적 품질을 키워드로 꼽았다.

이어 매물의 객관적인 품질과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 역량이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차량 구매 전 온라인상에서 매물 정보를 수집해 탐색 시간을 줄이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고 리본카는 설명했다. 또 부품 수급난과 차량 고급화 추세 지속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 중심에 대해서는 중고차 시장이 공급자 중심 거래로 소비자 불편이 컸던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대기업 진출 등으로 중고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소비자 중심 서비스로 만족스러운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경쟁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MZ세대가 중고차 시장의 핵심 구매층으로 부상했다며 올해도 비대면 중고차 거래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그리고 소유 대신 공유·구독을 선호하는 트렌드 확산으로 신차 구매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어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토플러스 관계자는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올해 중고차 업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변의 시기를 맞게 됐다”며 “대기업의 자본력과 기술력에 맞설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기존 중고차 업계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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